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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혜

안은혜 | 망각 | 순지에 백묵, 먹 | 27.5x22cm | 2022 | 300,000
안은혜 | 망각 | 순지에 백묵, 먹 | 38x45.5cm | 2022 | 600,000
식물은 인간 중심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존재하는 식물과 자연스럽게 가까이 존재하는 '나'가 있다.
사람들은 더 건강하게 예쁜 자태를 보기 위해 가지치기를 해준다. 식물을 가지치기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연을 기성품, 완구로 만들어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자연은 있는 그대로 자라나야 하는 자유가 있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변형, 변질 등이 또, 다른 자연을 만든다고 여겼다.
평소, 인간의 억지스러운 행동들을 보며, 비판적인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나에게서 찾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