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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사람은 그 자체로도 강한 생명력과 힘이 있다. 우리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있어 어렵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지만, 동시에 그만큼 타인에 대한 관심도와 호기심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통해 ‘마음’을 인지하고 배울 수 있다고 믿기에, 나는 그들과 눈을 맞추고 바라보고자 한다.
(중략)
그림 속의 인물은, 작가인 내가 설정한 인물도 아니며 어떠한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한 매개체 또한 아니다. 이들은 이곳에 그저 존재할 뿐이며, 이들에 대한 정보는 관찰자의 상상에 오로지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