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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한우리, 12월 월간연주자

피아니스트 한우리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 및 작곡가 ‘정종열의 피아노 독주곡 작품 연구 <선택되어진...> 과 <모음곡> 의 분석 및 연주법 고찰을 중심으로’ 논문을 통하여 연세대학교 박사과정(DMA)을 우수 졸업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한. 독 브람스 협회 콩쿠르 1등, 한국 영아티스트 콩쿠르 대학부 1등, 평택대학교 콩쿠르1등, 수원여자대학교 콩쿠르 전체대상, 한국 피아노 학회, CBS콩쿠르, 소년한국일보, 수리 음악콩쿠르, 난파음악 콩쿠르, 중앙대학교 콩쿠르 등 국내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연주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아 대구 MBC교향악단 협연, 포더 피아노 협회에서 주최한 J. S Bach Two Pianos Concerto를 협연 하였고, 이외에도 W. A. Mozart & E. Grieg Two Pianos sonata 연주회, L. v. Beethoven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 생상스 서거 100주년 기념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를 하였다. 한국 피아노 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우수 신인 초청 음악회, 성대 의대 교수협 ‘꿈의 향연’ 초청 음악회를 하였으며, 그 외에도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 후원 및 산울림 소극장에서 주최한 ‘슈베르트 겨울 여행’ 연주 , Amalfi Music Festival 연주, 한국 피아노 교수법 학회 Talk & Play 파괴와 재건 렉쳐 콘서트 및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금호아트홀 연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일신홀에서 독주회 및 매년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해왔다. 또한 2023년에는 제주 국제 관악제 콩쿠르 반주자로 지정되어 반주자로서의 기반도 쌓아나갔다.
피아니스트 한우리는 현재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 독 클래식 협회 이사, 한국 피아노 교수법 학회(KAPP), 예경회 회원으로 꾸준히 연주 활동 중이다.
Grieg Lyric Pieces, Op. 43
노르웨이의 작곡가인 그리그 (Edvard Grieg, 1843-1907)는 민족주의 작곡가이며, 그는 노르웨이 민요, 춤곡에서 나타나는 음악적 특징을 자신의 작품에 도입하여 작곡하였다. 차이코프스키는 그리그 음악에 대하여 “그의 음악에는 마음을 녹일 듯한 애수가 깃들어져 있으며, 때로는 이것이 크게 번져 장엄, 숭고, 해지며 때로는 잿빛으로 무겁게 흐른다. 그의 음악은 노르웨이의 그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처럼 나에게 다가 온다.” 라고 말하였다. 서정소곡집(Lyric Pieces) 또한 노르웨이의 민속 음악적 특징과 민족적 색채가 짙은 작품으로 작곡 되었으며, 1867년부터 약 30년에 걸쳐 작곡된 서정소곡집은 (Lyric Pieces) 그리그의 인생의 삶과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총 66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Op. 43 은 6개의 작품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제목의 부제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북유럽의 향토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묘사하고 표현 하고 있는 작품이다.
L. v. Beethoven Piano Sonata Op. 14 , No. 9 in E Major
피아노 소나타 9번은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의 32개 소나타 중 초기 소나타이며, 음악적 특징과 구조적으로 보았을 때, (Franz Joseph Haydn, 1732-1809) 과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영향을 받아 고전주의적 소나타 특징을 나타낸다. 3개의 악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베토벤의 후원자 중 한 명이었던 공작부인 요제파 폰 브라운(Josefa von Braun)에게 헌정된 작품이다.
Chopin Nocturne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쇼팽은 (Frédéric Chopin, 1810-1849) 는 낭만주의 작곡가이며, 19세기 낭만주의 시대는 자유로운 형식을 지닌 짧고 서정적인 성격 소품(Character Piece)라는 형태의 음악이 많이 작곡 되었다. 베토벤의 바가텔(Bagatelle)에서부터 시도된 성격 소품은 형식적으로 간결하고 명확한 구조를 지닌 것으로 왈츠, 마주르카, 폴로네이즈, 행진곡, 녹턴, 발라드, 판타지, 스케르초, 즉흥곡 등 표제 음악의 성격을 나타내는 작품이 많다.
‘녹턴’은 아일랜드의 작곡가인 존 필드(John Field, 1782-1837)가 1812년에서 1836년에 작곡한 시적이고 서정적인 피아노 작품에 녹턴이라고 처음 이름을 붙이며 음악의 형태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쇼팽은 존 필드가 창시한 녹턴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양식으로 발전시켜 완성도의 정점을 표현 하였다. 쇼팽은 1827년부터 1846년에 거쳐 총 21곡의 녹턴을 작곡하였으며, 그의 음악적 특징에서는 벨칸토(Bel canto, 아름답고 기교적인 화려한 창법) 적이며, 서정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Chopin Ballade Op. 52 No. 4
쇼팽은 1831-1842년에 거쳐 총 4개의 발라드를 작곡하였다. 마지막 작품인 4번 발라드는 1842년 작곡 되었으며, (Nathaniel de Rothschild, 1812-1870) 에게 헌정 되었다. 쇼팽의 발라드는 낭만주의 문학가들로부터도 영향을 받았으며, 소나타 형식과 변주곡 형식이 나타나며, 자유로운 전조, 즉흥적인 음악적 특징, 대범하고 화성적인 선율과 구조 등 서정적이고 낭만적 음악적 특징을 잘 표현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