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사라진, 지금 우리 곁엔 없는 안타까운 물개들의 모습을 내 안에 샘솟는 유쾌한 감성으로 구현해 봅니다.
물개들은 다정한 친구가 되어 우리의 일상에서 사랑과 희망을 꿈꾸며 함께합니다.
나른한 카페란 이 작품은 나의 자화상이기도 한데 오롯이 혼자만의 자신의 시간 속에서도 호기심이 가득한 오감은 어쩔 수 없는지 창 너머의 세상을 응시한다.
무지개마저도 변모하는 다채로운 세상을 나는 어찌 따라갈까 하며 바라본다.
때론 가족이 되고 내가 되기도 하며 우리의 일상에서 함께 즐거움을 주는 힐링의 모습을 갖은 대상으로 소멸되어가는 모든 생명에게 따듯한 위로를 전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