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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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TROSTUNG
그 어떤 것에서라도 내적인 도움과 위안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을 잡아라.
- 마하트마 간디
누구나 매체 혹은 대상(사물)에 위로받곤 한다. 사람마다 위로받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 음악이 주는 위로는 큰 역할을 차지한다.
음악의 다양한 장르에서 현대인들은 사회에 지친 마음을 치유 받고 있다.
음악이 청각적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면 미술은 색감을 통해 시각적으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준다.
예술의 범주 안에 있는 음악과 미술을 접목시키고 융합하고자 음악의 멜로디나 가사를 미술의 시각적 측면으로 색을 통해 나타냄으로써 이중적 치유목적을 주고자한다.
위로는 사전적 의미로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주거나 슬픔을 달래주는 것을 말한다. 고통스럽거나 힘든 상황 속에서 보통 인간은 위로받고 싶어한다. 이것은 그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원한다기보다는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따라서 위로는 위로하는 상황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 위로를 해주는 대상은 상대방이 될 수도 있고 매체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이 스스로를 위로하는 경우도 있다.
작가 본인은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기도 하고 그것을 안식처 삼기도 했다.
또한 날지 못하는 키위새를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보는 이로 하여금 이 새를 통해 누구나 하나씩은 핸디캡 혹은 드러내지 못하는 점을 생각해보며 공감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