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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I am> 시리즈는 작품에는 아이의 모습을 그려 놓고 얼굴을 마치 페인트로 긁어 내어, 그 속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표현하였습니다.
작품 속에 순수하고 거침없이 무한하게 펼쳐지는 아이들을 그려 넣음으로써, 인위적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말랑하고 유연한 사고방식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넣고자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을 마치 건물 외벽의 페인트를 긁어내 듯 긁어내어 그 속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표현하였습니다. 상상력이 가득한 무한한 가능성의 세상들을 그려 넣음으로써, 순수한 동심의 세계와 무궁무진한 발전의 씨앗들을 품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자 하였습니다.
<I'm a bubble>
I'm a bubble은 작가의 <I am> 시리즈의 하나입니다. 작품에서는 비눗방울 장난감을 들고 있는 아이의 모습과 흘러내린 세상의 벽을 통하여 비추어진 비눗방울 로 이루어진 아이와 세상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상상에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비눗방울을 불며 놀고 있는 작품 속 소녀의 모습은 즐거워 보입니다. 소녀는 자신에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주는 비눗방울을 불며, 바람에 자유롭고 거짓 없이 투명한 무지개 빛 비눗방울 이 되어,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긴 채, 기분 좋게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합니다. 이는 그저 입으로 공기를 불어내는 행위 보다 소녀에게는 더욱 소중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작가는 주어진 상황과 환경이 비록 지루하거나 내키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통한다면, 훗날 추억할 자신의 인생이 훨씬 더 값지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메세지를 던집니다.
<I'm a goldfish>
I'm a goldfish 은 작가의 <I am> 시리즈의 하나 입니다. 어렸을 적 반려 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은 그 반려 동물이 되어보거나 대화가 가능하면 좋겠다고 생각 한 적이 있나요? 함께 자라며 생활하는 반려 동물들을 가족으로 여기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아이들은 어떤 상상을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 I'm a goldfish> 속 소녀의 모습은 엉뚱해 보이기도 하지만 아이들 만이 간직하고 있는 반려 동물에 대한 순수한 애정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