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저는 인간의 정신적 교감에 대해 고찰하고, 결과를 회화작업으로 표현합니다. 인간들은 각자 고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특징 때문에 갈등과 평화와 같이 양가성을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작품 속에선 서로 다른 색상 또는 모습을 지닌 존재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포옹, 입맞춤, 등 신체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신체가 접촉된 부위를 중첩하여 인간이 서로를 교감하고 의지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저의 작품을 통해서 상반된 성질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평화적인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