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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지유경 인터뷰 3호

2023년 3월 27일 오후 2시 00분

인터뷰 소개

피아니스트 지유경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몰입”이다. 피아니스트라는 직업의 단점은 잠에 들어야 할 때도 머릿속에 계속 음악이 맴돌아 숙면이 어렵다는 점, 취미라고 부를 것은 딱히 없는데 굳이 말하자면 산책 하며 음악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예술가 지유경.
그녀의 연주 활동과 강의에서는 그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오래 고민된 것들이 그녀의 태도에 스며들어 언행과 연주에 망설임이 없고 정확하다. 그러한 태도는 청중에게는 설득력 있는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학생들에게는 영감과 열정을 불어 넣는 예술가이자 선생님이다.
“가장 사랑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피아니스트 지유경은 어떤 과정을 지나 무대와 대학에서 갈고 닦아온 예술관을 펼치고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다.
글 이지호

인터뷰이 소개

천상의 명상적인 음색들로부터, 모든것을 휩쓸어버리는 신의 말씀의 압도적인 위력에 이르기까지, 그는 건반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독일 Hannoversche Allgemeine
음악성이 동등한 가치의 지성을 만났다.
-영국 International Piano
피아니스트 지유경은 선화예고를 수석, 서울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후 도독하여 하노버국립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 학위를 취득했다.
클라라하스킬 국제콩쿠르, 오를레앙 국제콩쿠르, 포르투갈산타체칠리아 국제콩쿠르, 베르톨트훔멜콩쿠르 등에입상했다. 조영방,김귀현, Roland Krüger를 사사했다.
스위스로잔챔버오케스트라, 모로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하노버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 하였고, 독일에서 솔로데뷔음반<Reflections>(Genuinclassics)를 발매하여 호평을받았다.
귀국 후 일신프리즘 콘서트 초청 독주회,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독주회, 인천엘림아트센터기획공연독주회, 통영국제음악재단 기획공연독주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초청연주 등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또한 팀프앙상블의 피아니스트로서 국내외 다양한 현대음악작품들을 연주하고 있다.
독일하노버 국립음대 피아노과 강사, 도로테아에르스레벤프로그램 (독일 니더작센주 학술문화부 •하노버국립음대 공동 후원)전임연구원, 경북대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명지대객원교수, 가천대, 성신여대, 중앙대, 한양대, 선화예술중•고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