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술가
home
NEXTPROJECT
home

설혜경

나의 작업속엔 꽃이 존재한다. 의자에도 접시에도 갈라진 돌 틈에도 꽃은 생명을 말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마음을 치유하기도 한다. 갈라지고 폐인 돌 틈 사이로 생명 가득 피어난 꽃은 폐인 틈을 덮고아름답게 스며든다.
우리 삶 속에서 상처받고 아픈 마음에 꽃이 필 수 있다면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의 모든 것들을 바라볼 수 있다면 마음을 치유 받고 우린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의 틈 사이로 따스함이 스며든다. 그리고 위로와 행복이 피어난다. 나이프로 잔잔한 풀꽃을 찍어나감으로 마음을 담아가고 그 마음이 누군가에게 전해져 위안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