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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경 /온전함의 의미 / Resin on canvas / 72.7×50cm / 2024 / 800,000
백주경 / 지금, 봄 / Resin on canvas / 50×50cm / 2024 / 500,000
백주경 / 무궁 / Resin on canvas / 50×50cm / 2024 / 500,000
<작가의 예술관>
완벽하지 못한 불완전한 모습을 보다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재료인 레진용액으로
사람의 상처, 결핍, 부스럼까지도 오롯이 자신의 모습이며 그 모습조차 아름다운 사람임을 전하고픈 작가의 마음과 위로를 표현한다.
<온전함의 의미>
뜻하지 않게 피어났어도, 시들한 채 피어났어도,
어느 길가 틈 사이에 홀로 피어났어도 그저 꽃이다.
누군가의 마음엔 한없이 서려있을
나는 꽃이다.
<지금, 봄>
아리도록 시린 바람, 찢어지게 아픈 얼음조각,
얇디 얇은 태극기 외투 한장으로 그 긴 겨울을 버텨내고 지켜온 열사들의 지금, 봄
<무궁>
영원히 피고 피어서 지지 않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