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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9일 오후 2시 7분
인터뷰 소개
‘실기 시험장에서 여러분을 만난다면, 여러분의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들을게요’
학기말, 곧 있을 실기시험으로 가득 예민해져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한 그녀의 말이다.
수업 중 학생들에게 들려주던 음악가로 살아오며 느낀 이야기들, 그 말들에는 음악과 후학을 위한 진심이 있었다. 어떤 시간을 지나 피아니스트로, 선생님으로, 인간으로 따뜻한 진심을 전하는 이가 될 수 있었는지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인터뷰이 소개
피아니스트 김선민은 예원학교, 서울예고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후 도독하여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동 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 점수(Auszeichnung)로 졸업하였다.
또한 Citta di Barletta 국제 콩쿠르, 스크리아빈 국제 콩쿠르, Vietri sul Mare 국제 콩쿠르 등에 입상하며 국제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의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데, 독주와 앙상블 등의 활발한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가 피아니스트로 학생들에게 본이 되고 영감을 주는 음악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