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빛의 파편(빛의 조각들)/캔버스에 혼합재료/10호/2024/가격 1000,000
백지영/빛의 파편(빛의 조각들)/캔버스에 혼합재료/10호/2024/가격 1000,000
빛의 근원에 대한 물음으로 부터 시작하여 근원과 존재에 대한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빛나는 존재들에 대한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애정과 고찰 역시 작업의 기반이 되었다.
과학적으로 빛의 에너지는 입자로부터 시작되어 파동으로 퍼져 사람들에게 비춰진다.
작은 무의식으로 부터 시작된 작업들은 어느새 이어져 빛의 조각들로 발현되었다.
사람들이 서로 제각각의 빛으로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전하고자 한다.
빛의 파편에 맞닿아 모든 존재들이 연대하여 이어져있음을 이야기한다. 연대의식이 흐릿해져만 가는 현대사회에서 위로가 되길 바란다. 오래전부터 짙은 위로를 전해주고 싶던 의도를 담아 빛이 모두에게 오롯이 전해지길 바라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Starting from the question of the source of light, I began to listen to stories about origins and existence. The affection and contemplation regarding luminous beings that have persisted for ages form the foundation of my work.
Scientifically, the energy of light originates from particles and spreads as waves, illuminating the world. The projects that began from a small unconscious have gradually manifested into fragments of light.
I aim to convey the message that everyone shines with their own distinct light from their respective places. By touching upon the shards of light, I tell the story of how all beings are interconnected. In a modern society where the sense of solidarity is becoming increasingly blurred, I hope to provide comfort. With the intention of delivering profound solace that I have wished to share for a long time, I continue my work, hoping that the light reaches everyone in its entir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