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원/도원경(桃源景)/Acrylic/26.5.7X26.5/국민은행84240202211457/700,000
임혜원/도원경(桃源景)/Acrylic/40.9.7X31.8/국민은행84240202211457/1,000,000
누구나 마음 속에 욕망, 사랑, 환상같은 원초적인 감정을 품고 산다.
원초적인 감정을 마음 껏 표출 할 수 없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무릉도원을 품고 살며 그로 인해 하루하루를 살아갈 에너지를 얻는다.
본 작가는 욕망, 사랑, 환상과 같은 개개인의 감정을 달콤한 복숭아로 표현하였다.
복숭아는 본 작가의 작품 속에서 많은 감정의 매개체가 되며 작업을 하는 매 순간의 감정을 해소하는 도구가 된다.
세상에는 다양한 감정과 다양한 희망이 존재한다. 누구나 꿈 꿀 수 있는 달콤한 꿈을 나누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캔버스 위에 옮겼다.
[도원경(桃源景) 시리즈] 작가는 복숭아 속에 다양한 감정을 담아 표현한다.
이를테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행복감, 가족에 대한 끈끈함, 맥주 한 잔을 원 샷하고 싶은 하루의 고달픔, 지나간 추억에 대한 아련함 등의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복기하며 그림을 그린다.
이 모든 감정을 혼자만의 무릉도원에 담고 싶은 소망을 담아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그 곳을 라인과 면을 사용해 그래픽처럼 보이도록 작업을 하여 환상 속에 있는 작가만의 무릉도원이 탄생한다.
[도부(桃福) 시리즈] 복숭아라는 매개체 속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온전히 담아본다.
복숭아의 모양에서 사랑에 대한 보편적 기호를 연상하게 하여 작가가 생각하는 세상 속의 다양한 사랑을 기록한다.
투명한 복숭아 모양의 오브제 속에 가려진 작가의 비밀스러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세상에 왜곡되어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시선들을 오브제를 통해 투과하여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