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수/In the mood/아크릴, 붓펜, 마카, 붓 펜, 색연필/가로 38 x 세로 38 cm/2024/70만원
장윤수/복숭아 괴물/아크릴과 오일파스텔, 먹/72.7cm x 60.6cm/2024/150만원
장윤수/꿈속 아이/캔버스에 아크릴/65.1 x 53.0/2025/170만원
저는 사적인 이야기를 공적인 메시지로 풀어 관객과 소통하는 장윤수 작가입니다. 저는 작품에서 사자, 사마귀, 무당벌레 등 뚜렷한 특징이 있는 친구들의 모습을 빌립니다. 얼굴을 빌린 저는 다정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우리가 지닌 시선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관객에게 사랑스러운 경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합니다.
자기 사랑.
사람들은 단순한 하루라도 여러 감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스스로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저는 이번 전시에서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적극적인 태도 없이는 인지되지 않는 강력하면서도 희미한 관계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나 스스로와의 관계’, 자기사랑이라는 감정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