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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이 선 /무제/ mixed media / 594x420/ 2025 / 250,000
이 선 /무제/ mixed media / 594x420/ 2025 / 250,000
이 선 /무제/ mixed media / 594x420/ 2025 / 250,000
이 선 / 결락 / mixed media / 594x420/ 2025 / 250,000
“    ”을 가만히 지켜보자면 마치 배출구를 상실한 내연기관을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 마땅히 빠져나가야 할 그을음과 매연이 맴돌고 맴돌다
“   ”의 내부에서 찐득하게 액화되고 마침내 굳어버린 것이다.
“  ”은 무언가를 배설하는 순간. 스스로에게서 요원히 사라져버릴 것이라 믿는 사람들이다. 책임감. 연약함. 융해되어버린
무언가. 균열 사이로 비집고 흘러나오는 것들을 아무렇지 않은 척 주워 담아 다시 제 안으로 쑤셔 넣고는 얼기설기 살을 기운다.
그렇게 설계된 것처럼. 감추고 드러나지 않도록.
그럼에도 비로소 토해내는  “   ”의 초라한 속 살을 목도할 때면 어째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는 쪽은 그저 지켜보는 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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