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선 / new season (눈과 같이 희어지리라2) / 캔버스에 아크릴 과슈 / 45.5 X 53
/ 2024 / ( 700.000 )
박병선 / new season (눈과 같이 희어지리라) / 캔버스에 아크릴 과슈 / 91 X 91
/ 2023 / ( 3.000.000 )
박병선 / new season / 캔버스에 아크릴 과슈 / 91 X 117 / 2024 / (3.000.000
그림은 문자와 활자 이전에 가장 원초적인 소통수단이자 최초의 미디어라고 합니다.
선조들은 벽화와 조각을 통해 사람들의 감정 ,사상 ,또는 신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왔듯이
모든 사람은 자기가 믿는 것, 사랑하는 것을 춤으로, 그림으로 또는 패션으로 표현(예배)한다
생각합니다.
예배 worship의 어원은 가장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저는 자신에 있어 가치 있는 것을 작품을 통해 표현합니다.
2006년 탕자처럼 살던 인생의 아골 골짜기를 지나던 20대 시절에 놀랍게도 신앙을 통하여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부터 그 속에서 삶을 발견합니다.
시즌의 반복을 통해 인생의 어느 계절에 있던 새로이 받고 흘러 보내는 유연함. 절망 같을지라도 다시희망, new season 이라는 연작은 계절의 생명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나뭇잎으로 스텐실과 구상화를 접목하여 묽은 물감을 부어 수회 칠하고 말리기를 반복하여 깊이감과 시즌이 끝나 사라져버리는 잎 새가 봄을 통해 부활하는 상징을 표현했습니다.
성경 이야기 40장에 푸른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하다 라 는 메시지를 닮고 싶었습니다.
시즌의 유한함과 반복에 무한함속에 죽은 것 같은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만물이 다시 생명으로 부활하는 꽃피는 봄 이것이 우리의 삶과도 닮아있다고 여겨집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만나는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가 진실로 닿기를 고대합니다.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