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들풀/ 장지에 채색/ 45.5 × 45.5cm/ 2024/ 450,000
김보경/ 들풀/ 장지에 채색/ 45.5 × 45.5cm/ 2024/ 450,000
바람에 흔들리는 들풀을 보며 우리의 모습을 떠올린다. 사소한 사건과 말에 쉽게 흔들리고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습이 들풀과 닮아 있다. 빛과 어둠, 나무와 바람 같은 자연의 요소들을 인간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서로 얽히고 조화를 이루며 존재하는 자연처럼, 우리도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고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질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