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stream 3/acrylic on hemp cloth/80.3 x 80.3cm/2023/1,200,000
김현옥/stream4/acrylic on hemp cloth/53.0 x 45.5cm/2023/500,000
Stream
-김현옥
물처럼 흘러가는 시간과 기억, 색을 연결하여 반복적으로 작업하였다.
각각의 색에는 기억의 편린이 박제 되어있다.
또한 작업의 재료인 삼베는 나의 내면의 성장과 소멸을 상징한다
예측할 수 없는 시간이라는 거대한 터널 속으로 기억은 형체를 잃고 빨려 들어간다.
점점 빨라지는 흐름의 뒤편으로 현재의 이미지는 기억이 되고 기억은 또다시 물처럼 흐른다
살아온 시간과 살아갈 시간이 길어질수록 미래는 현재가 되고 현재는 다시 과거가 되어 저장된다.
매일의 나는 조금씩 성장하며, 의식 속 혼잡한 이미지들을 시간 속으로 흘려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