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

김선옥/봄은오는가1/Acrylic on canvas/53.0×45.5/2025/100만원

김선옥/봄은오는가2/Acrylic&mix on canvas/53.0×40.9/2025/100만원

환경적으로 많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그리고 경제적으로 점점 힘들어지는 사람들의 삶속에서 갈 길을 잃고 방황하며… 그속에서 봄을 그리워하고 간절히 기다리는 고양이(자아)가 세상을 쓸쓸히 바라보며 앉아있다.

첫번째 그림은 요즘 환경적으로 기후변화가 많고 자연재해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있다. 그래서 그러한 문제를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모습과 경제적으로 힘든삶을 비유해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다.

전체적인 배경은 어두운 무채색으로 깔고 하늘의 태풍과 토네이도 그리고 땅의 볼케이노와 바다의 성난 파도를 매트한 질감으로 표현해 보았다. 그리고 언젠가 그속에서 뜨겁게 떠오르는 태양을 붉은색으로 표현하였다.

나의 고양이(자아)는 험난한 세상속에서 간절히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 있다

두번째 그림은 자연재해 속에서 과거의 꽃피던 봄을 그리워하는 고양이(자아)를 표현해 보았다. 잔뜩 흐린 날씨에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매서운 바람이 부는 가운데 민들레 홀씨와 꽃들이 흩날리고 있다. 매서운 바람의 질감은 모래를 섞어서 표현해 보았다. 그리고 그풍파속에서도 떠오르는 태양과 푸른 하늘의 무지개를 대조적으로 표현하였다.

한편으론 눈이 펑펑 오고 있지만 얼어붙은 땅속에서 피어나는 꽃들의 생명력과 그 꽃을 간절히 그리워하는 고양이가 눈물을 흘리며 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