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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애

작가노트

자연을 사랑하고, 고양이를 사랑하고, 민화를 사랑하는 고선애입니다
고양이도 자연의 일부입니다
풀, 꽃, 나무들처럼 우리 주위에 있는 자연입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한테 해를 가하지 않는.....
꽃을 꺾어서 꽃을 아프게 하듯이
고양이에게 나쁜짓을 해서 아프게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구가 우리만의 것인양....
지금 사용하고 있는 땅이, 물이 우리의 것인양
착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들도 이 땅을, 물을 자유롭게 사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려고 강제로 중성화수술을 하고, 귀를 잘려도.....
그래도 그들은 우리의 이기적인 행동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무말 없이.....
햇살이 좋아서~~~
바람이 시원해서~~~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서~~~
우리가 웃으며 반기듯이
고양이를 보고 웃으며 인사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살아가는 자연이며,
동반자였으면 합니다
이런 바램들을 담아 그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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