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은

최서은 / 에루테루 (Eruteru) / Acrylic on canvas / 신한 110-460-361931 최서은 / 118 x 91 / 2024 / 3,000,000

최서은 / 리라 (LIRA) / acrylic on canvas / 신한 110-460-361931 최서은 / 65 x 46 / 2024 / 1,800,000

최서은 / <무진 - 작은 연대> / acrylic on canvas / 신한 110-460-361931 최서은 / 80 x80 / 2024 / 1,800,000

작가노트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수많은 ‘상실’들을 마주하고 살아간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 날 갑자기 발생되는 여러 가지 ‘상실’의 감정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작품 속의 인물들은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듯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 나간다.

슬픔의 감정을 치유하기 위해 춤을 추고, 시간과 공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절대자’의 존재가 등장하거나,

사라져 버린 것들이 혼재하는 가상세계의 등장, 인간과 인간이 서로 기대고 연대하는 공동체 의식 등 각자의 방식대로 인물들은 슬픔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며 극복해낸다.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제대로 그것에 마주하면서

‘상실’에 대해 치유하고, 서로 기대고 연대하면서

슬픔 속에 어딘가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온전한 꼴 part.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