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여인_Season/oil on canvas/53x40.9/2024/1,000,000
유순/여인_Spring/oil on canvas/53x40.9/2024/1,000,000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을 눈으로 보여 줄 수는 없을까?
어떤이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시(詩)를 썼고, 노래를 불렀다.
이렇게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방법이 꽤 은유적이고 아름답다.
시에 등장하는 대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심정을 전달하고, 은유적으로 표현된 대상물을
나는 시각적 언어인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기쁨과 슬픔, 외로움과 고독, 기다림과 행복 등 무형의 감정을 객관적상관물이 되는
자연으로 시(詩)가 아닌 시각적이미지(그림)로서 사람들에게 객관화 시키고자 한다.
인간도 자연이다.
모든 감정은 흐르는 강물처럼 기쁨, 슬픔, 아픔도 자연으로 치유된다.
인간은 혼돈속에서 의미를 찾고 자연의 포옹에서 위안을 찾는다.
이러한 감정표현의 대상을 자연에서 찾아 개관화하여 색채와 형태로 표현한 반추상적인 시각적이미지로 재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