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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라

박설라/무제/장지에 채색/45.5*60.4/2025/
박설라/무제/장지에 채색/60.5*73/2025/
박설라/무제 장지에 채색/24.2*33.5/2025/
'아름다움은 도처에 있다'라는 명제가 가슴에 닿는 말이라면 각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인물들도 나름의 해석으로 값진 사유의 표현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대상에 나의 생각을 인위적으로 조작 시킨 감정을 이입 시켜서 개성 다움으로 끌어내고자 하는 것이 나의 사물을 대하는 태도이다. 좀 이해하기 여려울 것 같지만 나는 나의 감정을 그 인물을 통해 대신 드러내는 대리인으로서 인물을 선택한 것이다. 즉 내 인물 속의 인물은 다름 아닌 내 내면을 드러나게 하는 나의 자화상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그렇다면 나의 작업은 나의 관심은 무엇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일까?나는 그 인물의 내적인 면(정서)을 끌어올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사실 그것은 허울에 지나지 않고 그 인물을 빌어 드러나고자 하는 것이 솔직한 변명이다. 그러자니 자연스레 나의 인물은 나의 생각과 사유가 인물의 표정으로 드러나는 나의 감정이 되는 셈이다.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동안 난 혼자가 아닌 내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과 함께 내가 편견으로 만들어낸 나의 인물들과 함께 숨 쉬고 있다. 혹 그것은 착각 일지라도 그것이 나의 작업에 나타나는 나의 인물이 변이다. 그것은 나의 인물이 평면위에 그려진 그림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내 손 끝이 하나하나 인물의 표정 속으로 들어 갈 때마다 나로부터의 생명으로 세계와의 교감을 나누는 장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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