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海源) / 동일인2 / 캔버스에 유채 / 100.0*80.3 / 2022 / 2,000,000
해원(海源) / 방황하는 기쁨, Wandering Happiness / 캔버스에 유채 / 90.9*72.7 / 2024 / 1,500,000
해원(海源) / 눈 틈새로 보이는 것 / 캔버스에 유채 / 90.9*72.7 / 2025 / 1,500,000
해원(海源) / Find Out / 캔버스에 유채 / 116.8*91.0 / 2025 / 2,500,000
해원(海源) / Grapefruit Nightmare / 캔버스에 유채 / 116.8*91.0 / 2025 / 2,500,000
꿈과 무의식을 주제로 사람의 내면을 관찰하고, 개인의 고통과 경험을 주로 기록한다. 어렸을 적 무서웠던 경험, 평생 잊을 수 없는 아픔, 다가올 날에 대한 두려움처럼 무의식은 주로 짙고 불쾌한 것들에 더 많이 닿아있음을 느낀다. 어둡고 모호한 꿈의 이미지는 선연한 색으로 형태를 갖고, 트라우마처럼 바닥에 남은 무의식은 화면에 불규칙하게 엉겨붙어 흐른다.
꿈이란 무의식의 언어라고도 할 수 있다. 무의식의 총체인 꿈을 포착하다보면 때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 작업을 보는 이들도 알 수 없는 것을 불러일으키는 무의식은 어디에 닿아있는지, 잃어버렸던 그리고 깊은 곳에 덮어두었던 것들은 무엇인지 귀기울여보시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