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경 / 사람으로 변하는 환상 1 / 캔버스 유화 / 60.6cm x 60.6cm /2024 / 1,200,000원
최예경 / 사람으로 변하는 환상 1 / 캔버스 유화 / 60.6cm x 60.6cm /2024 / 1,200,000원
우연히 유기묘와 가족으로 형성이 되고, 나의 삶은 형성되기 이전의 삶과 이후의 삶으로 나뉘기 시작한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며 사람과 동물과의 간극이 좁혀지고,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면 이러한 표정이지 않을까?
좀 더 사람의 형상으로 바꾼다면 털모자를 씌워 외모의 거리를 좁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으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동물과 가족의 인연을 맺어 본 경험이 있다면 한 번쯤은 해 보았을 상상일 것이다.
버려진 존재도 사랑과 애정을 주면 이토록 아름답고 소중한데 우리모두의 존재는 더더욱 소중하고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메말라 가는 우리의 삶 모두에게 힐링이 되길 바래보며 즐거운 상상으로 작업한 순간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