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준 /기적/캔버스에 아크릴/3333106599366카카오뱅크/116.8 x 91.0 /2024/2,500,000
이환준/작은 기적/캔버스에 아크릴/3333106599366카카오뱅크 /50x50/2024/500,000
이환준/커다란 아버지의 손을 잡고/캔버스에 아크릴/3333106599366카카오뱅크
/50x50cm/2024/500,000
작가노트
[ 기적 ]
나는 기적적인 사람이다.
기적은 세상에서 쉽게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기적이라 칭한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 기적적으로 사업에 성공한 사례, 기적적으로 다시 만난 가족…
그러나 세상은 기적을 추구하지 않는다. 기적을 바라는 것 또한 좋아하지 않는다. 삶은 기적의 연속인데도. 기적을 믿으려, 심지어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것은 기적을 추구할 때에 있어서 상처가 있어서 그럼이라. 누구나 기적을 추구하였었고 또 다가온 현실에 낙담하기도 하였기에. 기적을 원하고 간절히 기도하
였기에 더욱. 그 크기만큼 현실은 가혹이었더라.
그래도 나는 기적적인 사람으로서, 기적을 추구한다. 삶의 순간 속 모든 것들이 기적이라 믿는다면.
나의 삶은 그 믿음대로 기적인 것을.
나의 첫 번째 기적은 틱장애의 극복이오, 두 번째는 그림 그리는 순간 속 즐거움의 발견이다. 세 번째
는 그림 적 성장의 기쁨이고, 네 번째는 나의 작품을 보는 이의 칭찬에서의 감사였다. 다섯은 그 앞에
서의 기적들의 의미에 대한 깨달음이요, 마지막은 삶의 순간 속에서의 행복이다.
나는 기적적인 사람이다.
기적은 세상에서 쉽게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기적이라 칭한다.
나는 기적적인 사람이다.
이환준작가 010-3215-3676 hwanjun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