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희

최재희/달콤함, 갈망/acrylic on canvas /25.8×18.0cm/2024/650,000

최재희/고요한 축하/acrylic on canvas/20×20cm/2024/450,000

작가노트

익숙한 주변의 사물들을 소재로 인간이 지닌 감성을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 감정이 비어있는 상태의 사물들은 인간이 어떤 감정이든 자유로이 이입할 수 있는 여지를 가지며, 나의 작업 역시 비어있는 그 대상으로부터 살아있는 내 자신을 투영하는 데서 시작한다. 화면 속 선택된 대상들은 감정을 투영하는 과정에서 그 형태나 색감이 유동적으로 변하고 마치 감정을 느끼는 인간을 모방하는 것처럼 비춰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