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하영/ 精神分裂 /oil on canvas/ 부산은행 112-2200-0066-03 /116.8 X 91.0 / 2023 / 1,200,000
남하영/ 꿈 /oil on canvas/ 부산은행 112-2200-0066-03 /116.8 X 91.0 / 2024 / 1,100,000
작가노트
사회에서부터 인간관계 속, 공간 속에서 정신에 영향을 주는 감정적 상황을 경험하고, 그 기억이 흐린 형체가 되고 조각만 남았을 때 무의식 속에 잠재하던 기억은 쌓여 꿈속에서 극대화되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악몽이라는 부정적인 것은 더욱 오래 생각나게 한다. 누군가에게 감정과 생각하는 것을 말로 전하며 해소되는 프로이트의 언어정화 기능처럼 무의식을 들여다보게 해 주는 반복적인 꿈이라는 상형문자를 메세지로서 회화에 표현하여 해소하고자 한다.
작품은 꿈을 꾸며 겪게 되는, 무의식에 휘둘리며 장면이 뒤섞이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부정적 대상과 소리들이 카오스적으로 얽혀 불안전한 심리상태를 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