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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김효진/내안의 소리1/린넨,혼합재료/45x53/150만원
김효진/수줍음/린넨,혼합재료/53x45/150만원
김효진/내안의 소리2/린넨,혼합재료/53x45/150만원
김효진/추억 더하기1/린넨,혼합재료/27x22/40만원

작가노트

꽃 편지, 편지를 열어볼 때 꽃이 빵하고 펼쳐지며 반겨주는 상상을 해본다.
그 안에 사랑이란 감정이 같이 느껴질 때의 그 순간, 찰나의 순간
어떤 기분일까?
꽃이란 소재는 우리 주변에서 가깝게 접하는 자연으로 사람의 기쁨, 사랑, 희망, 응원, 슬픔, 토닥임 등 모든 감정을 아우르며 포근함과 안식으로도 다가온다.
꽃은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으나 봉투 안에 담긴 줄기들은 서로 기대고 있다.
꽃의 순수함이 지금 관람객의 시선에 어떻게 다가오는가?
현대사회의 결핍과, 외로움, 숨겨진 심리, 혼자라는 두려움을 감싸안으려 사랑이라는 단어를 꽃으로 형상화했다. 찰나에 느끼는 행복함, 포근함이 남에게 보여주는 사회가 원하는 자신이 아닌 순수한 나로 조금이라도 편안한 감정으로 우리를 감싸 안아주기를 붓에 담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색을 채워나갔다.
작품에는 모두 딸기가 그려져 있는데, 딸기는 작가의 어린 시절 행복하고 따뜻한 감정을 담고 있다. 엄마가 딸기를 한 바구니씩 가득 담아 주시면 동생들과 함께 재잘재잘 대화하고 꺄르륵 넘어가도록 웃으며 보내던 유년 시절 그때 그 햇살, 공기, 감정을 투영하여 표현하였다. 작품을 보는 관람객이 이러한 따뜻함과 평안함을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과
자시라도 행복한 감정을 가지고 매일매일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동물은 사람과 교감함으로써 인간 본연의 선함(善)을 일깨워주고, 서로 기대어 일상의 피로를 해소해주며, 따뜻함과 평온함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이 꽃과 유사하다고 작가는 생각한다.
작품에는 모두 딸기가 그려져 있는데, 딸기는 작가의 어린 시절 행복하고 따뜻한 감정을 담고 있다. 엄마가 딸기를 한 바구니씩 가득 담아 주시면 동생들과 함께 재잘재잘 대화하고 꺄르륵 넘어가도록 웃으며 보내던 유년 시절 그때 그 햇살, 공기, 감정을 투영하여 표현하였다.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이 작가가 느꼈던 감정들을 같이 느끼면서 가시길 바란다.
내면적 실체 part.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