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솔 /POOL /장지에 채색 /80.3x116.8 /2022 /2,200,000
이예솔 /오늘 하루 일시정지 /캔버스아크릴 /65.1x90.9 /2022 /1,500,000
작가노트
나와 다른 사람들과 이 세상을 함께 지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입니다.
타인으로 안한 갈등, 그들로 인해 느끼는 수 많은 감정, 동시에 내가 해야하는 선택들, 최선의 선택이였지만 후회 되는 날도 많죠
그런 마음이 하나, 둘 모여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려 지쳐있는 당신에게 위로와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는 힘, 그리고 편안함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작품속에는 거대한 풀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풀들이 이루는 안락함 속에서 타인 으로 부터 방해 받지 않는 우주복으로 나를 보호하며 온전한 ‘나’를 위한 휴식을 보내보길 바랍니다.
작품을 감상 하는 누구나 이 공간에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는 이 곳을 ‘도담행성’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도담도담’-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고 잘자라는 모양의 순 우리말 입니다.)
태어난 순간 부터 오늘 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만 잘 보내 왔고 앞으로도 우리는 그럴것 입니다.
몸은 다 자랐지만 마음은 아직 어린아이 일때 가 더 많기에 아이가 성장 하듯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도 하루하루 성장 하고 있습니다.
별처럼 앞으로 더 크고 밝게 빛날 ‘나’를 위해 ‘도담행성에서 온전한 휴식을 나에게 선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