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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숙

허지숙/수원 방화수류정의 용연/watercolorpainting /Ink /pen drawing/53.0×40.9/2024/800000/3333227527561 카카오뱅크
허지숙/상도동의 아침/watercolorpainting/pen drawing/colored pencil/53.0×40.9/2024/800000/3333227527561 카카오뱅크

작가노트

상도동의 아침
시간을 삼키며 세월의 무게를 버텨온 낡은 기와집이 마치 고단한 인생을 살아왔던 나의 어머니인냥 애절하게 다가온다
어머니 !
어떤모습이어도..
지금그모습으로 남아주세요
바람을 비를 막아드릴께요...
수원 방화수류정의 용연
계절이 지나가고 있어 연꽃은 보지 못한 늦은 오후였다
저녁이 되어가면서 어스름의 자주빛 노을은 수많은 연꽃을 다시 만들어 냈고 그렇게 나만의 연꽃밭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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