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337 / Well±Spring / 캔버스에 유화 / 53.0×53.0 / 2023 / 1,000,000
Michael337 / Day±Dream / 캔버스에 유화 / 65.1×53.0 / 2023 / 750,000
Michael337 / Ful±Fil / 캔버스에 유화 / 100.0 × 80.3 / 2024 / 2,000,000
작가노트
Inter±Dependent
우리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누적된 변화와 발전의 결과물들과 알게 모르게 상호 작용하며 깨달음을 얻습니다..
상호작용의 깨달음은 외부 세계나 자신내면과 영향을 주고 받으므로 서로(Inter)로 직/간접적(±)으로 의존적인(Dependent) 관계에 있습니다.
저는 깨달음 속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Inter±Dependent로 정의하고 작품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외부 세계와 내부세계 모습은 시간의 누적된 결과물이므로 캔버스에 여러겹 쌓여서 만들어진 색상과 형태뿐아니라 질감들을 통해 복합적으로 표현됩니다.
깨달으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불교의 목어와 기독교의 익투스의 깨달음을 향해가는 물고기형태를 빌려 No±Ah로 나타냈습니다.
No±Ah는 무지하거나 알고싶지 않아하는 "No"의 상태에서 인지 후 깨달음의 얻었을 때 다양한 반응인 "Ah"를 통해 안식과 편안함, 행동을 하는 "NoAh"를 의미합니다.
제목은 작품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단어의 본 뜻과 함께 단어간 상호작용(±)으로 함축했습니다.
단어 간 상호작용은 작품만 볼 때와 다른 즐거움과 깨달음을 관객에게 줄 있는 내면 여정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작품 소개]
〈Well±Spring〉
새로 시작하는 원천/근원(wellspring)에서 봄 같은 기분 좋은 설레임과(Well+Spring)과 잘하고 싶거나 새로운 시작에 대한 부담이나 두려움(Well-Spring)을 느낍니다.
〈Day±Dream〉
자신만의 즐거운 상상(DayDream)은 현실(Day+Dream) 속에서 만들어가기도 하고, 한 순간의 공상(Day-Dream)이 되기도합니다..
〈Ful±Fill〉
우리는 혼돈 속에서 태어나 원하는 바를 실행(FulFil)하며 구체화해갑니다.
구체화 과정은 바라는 무언가를 가득 채우기도(ful+fil)하고 채우지 못하는(Ful-Fil)과정에서 성취의 기쁨이나 실패의 좌절을 경험하게 합니다.
삶 속 성취나 좌절의 경험은 삶의 끝에서 마주하는 죽음을 통해 안개처럼 흩어져 사라지기를 반복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