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소재인 꽃(식물)등의 자연물과 미모의 여인은 화폭이라는 상
상 속 새로운 공간에 함께 존재한다.
예술가의 시각으로 재탄생된 공간 안에서 자연과 여인은 하나가 되어 서로를 빛나게 한다. 무겁고 개념적인 주제가 아닌 작가가 일상에서 느끼는 좋은 감정들, 소소한 생각들이 주제가 되고 이러한 감정과 생각들은 꽃(식물)의 배치,여인의 포즈, 컬러의 어울림으로 재구성하여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표현한다.
<자연(nature)과 도시(city)의 조화로움>
자연과 도시는 정반대의 개념이다. 자연은 꽃(식물)으로 표현되고 도시는 도회적 외모를 가진 여인으로 표현된다. 자연과 어울릴법한 순박해보이고 수수한 모습의 여인이 아니라 도시에서 생활할 것 같은 세련된 외모의 여인을 그려넣음으로써 자연과 도시의 조화로움이 표현된다.
작품 속 여인은 검정옷을 입거나 긴 속눈썹을 하고 과장된 긴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하고 패디큐어를 하곤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모두 도회적 여인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heavy하지 않고 light한 느낌을 주는 수채물감과 과슈물감사용>
유성물감이나 아크릴물감을 사용하지 않고 수채물감을 사용하여 물의 번짐을 통한 자연물의 자연스러운 색의 변화를 묵직(heavy)하지 않고 가볍게(light)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