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림

이채림 / Vertigo / 캔버스에 유화 / 100.0 x 65.1cm / 2024 / 4,000,000

이채림 / relection#1 / 캔버스에 유화/ 27.3 x 40.9cm / 2024 / 600,000

이채림 / relection#2 / 캔버스에 유화 / 27.3 x 40.9cm / 2024 / 600,000

이채림 / 점점 더 투명해지는(It’s becoming more transparent) / 캔버스에 유화/ 90.9 x 60.6cm / 2023 / 3,000,000

이채림 / 중량( Weight) / 캔버스에 유화 / 90.9 x 60.6cm / 2023 / 3,000,000

이채림 / 유연한 긴장(flexible tension) / 캔버스에 유화 / 90.9 x 65.1cm / 2023 / 3,000,000

작가노트

느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도시

나는 도시공간의 변화 과정을 관찰하고, 공간의 상실과 도시인의 감정의 상호작용을 회화 작업으로 표현한다. 또, 도시공간 중에서도 생성과 소멸의 과정이 잘 드러나는 장소인 공사 현장에 주목한다.

공간의 상실은 곧 인간의 상실, 일자리와 주거지의 상실로 이어진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공간은 장소가 의미를 갖지 못하는 무장소성을 내포하게 되고, 그 빠른 속도로 인해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간을 되돌아볼 여유, 자기 자신에 대해 사색해볼 여유를 빼앗아간다. 빠름과 성장을 중요시하는 도시에서 공간을 느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표현하고자 한다.

김미옥/ 그 날 / oil on canvas / 72.7X53.0 / 2023 / 1,400,000